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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연주졸업 소감문입니다.
  글쓴이 l 겸둥이 작성일 l 2019-04-02 오전 9:55:20 조회 l 2642 추천 l 0

부엉이영어 3년을 마치며

안녕하세요. 최연주 입니다

저는 3학년때 부엉이 영어를 시작했어요엄마는 제가  학원다니는것을 원하지 않으셔서 학원에

보내지 않으셔서 솔직히  불안했어요. 제 친구들은 다 영어도 잘하고 문법도 잘 하는데 저만 안 다니

면 혼자 뒤쳐질 까 봐요처음 엄마가 부엉이영어를 알아봤을 때는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영어공부

가 제가 기대한 것만큼 쉽지가 않았어요. 재미있지도 않았고요. 영화를 볼 때는 무슨 말인지 모르니

답답해서 자막을 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고 집중듣기를 할 때는  30분이  엄청 길게 느껴졌어요.

분명 엄마는 학원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을 거라고 했는데 차라리 학원 선생님들이 더 재미있

게 가르쳐 줄 것 같았어요. 제가 제일 부엉이 영어가 힘들었을 때는 아마 Arthur 때였을 것 같아요.

단어 수가 갑자기 많아지니 저도 당황하고 그전에는 집중을 완벽히 안 해도 그림으로 대충 무슨 말인

지 알 수 있었는데 Arthur는 그림도 별로 없었서 더욱 그랬던것 같아요.   부엉이영어는 정말 끈기가

필요한데  저는 성격이 급하고 끈기가 없어서 부엉이 영어의 효과가 바로바로 안 나타나자 저만 이런

줄 알고 불안했어. 그런데 집중듣기를 하면 할수록 단어공부를 따로 안 해도 무슨 말인지 단어 몇

개는 스스로 알게 된 것이 정말 기뻤어요. 지금도 엄마는 믿기시지 않는지 아직도 제게  단어공

부를 안했는데 어떻게 단어 뜻을 알지?”라는 질문을 많이 하셔요. 4학년 쯤 되니 집중 듣기는 많이

쉬워졌어요. 책도 점점 재미있는 책들도 많아지고요. 하지만 집중듣기가 잘 되니 저한테는 또 다른

고민이 생겼어요. 그 고민은 부엉이 영어를 하는 또래 친구들은 잘 알아듣는 영화를 저만 못 알아듣

는 다는 거죠.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걱정거리도 아닌데 그 때는 정말 불안했어요. “내가 부엉이 영어

를 실패하면 어쩌지, 더 열심히 할 껄.”이라며 열심히 하지 않은 순간이 떠올라 후회가 되었어요.

다행히 제가 열심히 하지 않아서 영어실력이 늘지 않은 게 아니 였어요. 4학년 때 중반쯤에는 애니매

이션 쉬운 것은 웬만큼 알아들을 수 있었어요 딱 2년이 지난 5학년 때는 애니매이션은 다 알아들을

수 있었고 실사영화도 쉬운 건 거의 다 알아들었지요. 물론 전문용어 나오는 것은 빼고요. 제가 이렇

게 처음에는 영어공부가 너무나도 힘들었고 이해도 안 되고 짜증도 났지만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영

어공부를 한 게 제 인생에 몇가지 안 되는 제일 잘한 것 중 하나 일 것 같아요. 아직도 저는 영어공부

를 완벽히 마스터 하지 않았고 쓰기에는 약하고 읽기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요. 그래도 저는 제가

발전했다는 것을 보고 제가 노력하면 된 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저에게 이렇게 좋은 영어공부법을

것을 깨닫게 해주신 서용훈 교장 선생님과 매일 댓글을 달아주신 운영자선생님과 모든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연주엄마입니다.

연주가 3학년초에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교장선생님의 책을 보고 부엉이영어를 알게 된 것은 정말

엄청난 행운이었습니다. 메뉴얼책을 읽으면서 정말 새로운세상을 보았고 가슴을 두근거리며 책을 구

입한지 열흘만에 냉큼 입학신청을 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없는 무모함으로 책과 영화를

어떻게 조달해야하는지 정말 매일매일이 전쟁같았습니다. 제가 노부영이 뭔지 영어책과 영화에 대해

서는 너무 무지한 상태에서 시작해 봐서 영어를 몰라도 엄마표로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연주가 부엉이영어를 하면서 잊지 못할 순간은 2년여가 넘었을즈음 애니메이션 영화

리가 한글말처럼 들린다고 했을때 정말 가슴벅찬 기쁨을 느꼈습니다. 집듣하면서 이해가 안간다고

울면서 전화가 올때는 어떡해야 하지..  다시 그림책으로 시작해볼까..  온갖 상상을 하면서도 괜찮다

고  한번 더 해보자 그래도 몰라도 좋아 모르니까 하는거지..  하며 다독거리기도 수차례였구요. 지금

도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셨던  좋은 실사영화중 보자고 하면 어려워하며 안보려고 하지만 연주와 같

이 천천히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부엉이 영어를 알게 되어 앞으로도 제대로 된 영어학습을 할 수 있

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연주가 6학년을 거쳐 중학교가서도 계속 부엉이영어를 하면서

한번씩 소식도 전하겠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댓글도 잘 못달고 성실하지 못한때도 많았는데

매일 답글을 주신 교장선생님과, 전경린 선생님, 응원의 글로 함께 해 주신 부엉이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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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영어 2019-04-05 오전 10:22:34 
  이 소감문 중등영어 게시판이나
묻히지 않게 영구 게시판으로 옮겨주시길 부탁드려요^^
두고 두고 읽어봐야 되는데..ㅎㅎ
온 담 2019-04-04 오전 1:34:49 
  연주야 축하해! 겸둥이님도 축하드립니다!!
6학년에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졸업소감문을 쓰는 일이 얼마나 귀한 일인가 절감하는 요즘이라 더욱 격한 감동이 있네요.
시기별로 어려움과 좋았던 점을 자세히도 기록해준 소감문은 두고두고 다시 볼것 같아요. 직접 겪은 당사자의 디테일함은 해본 사람만 아는 것이겠지요..
마지막까지 뜨겁게 주고 가시네요..
축하드립니다. 기적과 같은 36개월이네요! 오늘보다 더 빛날 내일도 응원합니다!
지율맘 2019-04-03 오후 10:23:39 
  축하하는 마음 한가득이지만 넘 서운합니다.... ㅠㅠ
벌써 이별이라니요~
지율이가 막내일적이 엊그제같은데,,,, 계속해서 선배들을
떠나보내니 마음이 울적합니다.
그래도 명예롭게, 멋지게, 훌륭하게 졸업하는거라서
서운한맘 접어두고 축하 듬뿍 듬뿍 보냅니다.

연주야~ 정말 정말 애썼어.
너의 노력과 열정으로 멋지게 결실을 맺었구나.
물론 부엉이 졸업과 동시에 또다른 시작도 되겠지만말이야...^^
부꿈세 졸업 진짜 축하해~
연주가 바라는대로, 원하는대로,,,,
모든 일들이 술술 잘 풀리길 바래~
꿈은 이루어진다!!! 알지? 연주야? ^^
파이팅하렴~!!!

연주어머니~ 그 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중간중간 연주 소식도 종종 들려주세요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연주! 겸둥이님! 애정합니다 *^^*
조은씨앗 2019-04-03 오전 11:42:06 
  아 가슴이 뜨겁습니다.
근원도 알 수 없는 불안으로 보내기에는 우리의
인생이 또 아이들의 인생이 너무나 짧고 아깝습니다.
정말 잘 하셨어요. 이렇게 좋은 공부법을 알게 된 것은
말씀처럼 어마어마한 행운입니다.
앞으로도 연주의 앞날에 행운만이 가득할 거에요.^^
그동안 엄마도 연주도 많이 애썼고 이렇게 훌륭하게 자라서
졸업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
핑크또치 2019-04-02 오후 10:50:17 
  연주의 졸업소감문을 보면서 지금의 제가 답답했던 맘이 조금 풀리는 기분입니다.
우리 부엉이가 오늘 기대했던 Arthur를 시작했는데,
어려워하는걸 보았거든요.
연주가 해준 말들을 우리 부엉이에게 해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주가 선배님이어서 넘넘 고맙네요.
꾸준히 달려준 연주의 빛나는 졸업을 축하하며,
그 다음은 더욱 빛나길 응원합니다!!
연주야 영어 날개달고 세상을 향해 날아보렴^^ 화이팅!

겸둥이님~ 해내셨어요. 축하드립니다!!
땅이1 2019-04-02 오후 10:36:58 
  연주야~ 졸업축하해^^
소감문이~
감동적이야^^
때로는 힘들었지만,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니...
너무 멋진걸^^
계속 응원할께^^

겸둥이님~
그동안 너무 수고많으셨어요^^
3년동안의 노력이 존경스럽습니다.^^
앞으로 소식도 전해주세요^^
papa 2019-04-02 오후 8:09:26 
  제목을 보고 벌써 연주가 졸업이라니... 놀랬습니다.
항상 긴~~~소감문으로 알찼던 일지만큼이나 연주의 졸업 소감도 참 멋지네요.
글을 참 잘써서 긴여행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연주야~~ 졸업 축하해~~
솔직한 소감이 후배 부엉이 동생들한테 큰 힘이 될거 같아.
그동안 고생했고, 앞으로가 더욱 빛나고 넓은 세상에서 커다란 영어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다니길 늘 응원할게~~^^

겸둥이님.. 그동안 참 애쓰셨어요.
긴시간이였지만 연주를 이리 잘 이끄셨으니 존경스러워요.
저와 경훈이도 오늘 소감문을 꼭 붙들고 나가겠습니다.

정말로 행복하고 벅찬 졸업인듯 해요.
건강하시고, 더욱 행복하셔용~~^^
운영자 2019-04-02 오후 4:41:08 
  역시 글하면 우리연주~~^^♡
아이들 마음을 너무 잘말해주었네요.
많이 배웁니다.
연주야 이제껏 느낀 그대로 잘 즐기길 바래.
너무 멋지다.

졸업이라고 해도 여전하시죠.
똑같이 영화보고 책읽고..
읽을책 로드맵짜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기억하고 메모하고..
이젠 잘 하실수 있어서 졸업입니다.
흔들리지 않고 연주와 꾸준해주셔서 이 날이 있지 않나해요.
졸업축하해요.
반짝반짝 빛나는 연주의 청춘을 응원합니다~!!

시온이 2019-04-02 오후 2:14:18 
  멋진 소감문 입니다.
겸둥이님을 통해서 부엉이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졸업을 축하합니다.!!
졸업을 하지만 연주가 더 열정을 가지고 영어를 할 거라 기대합니다.
겸둥이님도 3년동안 힘든시간 잘 해내셨습니다. 존경합니다.
홈홈홈 2019-04-02 오후 2:13:36 
  연주야~~ 졸업 축하해.
연주의 노력,경험,일지들이 후배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거야.
영화가 한국말처럼 들리는게 어떤걸까?
생각만해도 기분좋네..예진이도 열심히하면 연주처럼되는거지?
연주의 앞날을 늘 응원할께^^


겸둥이님~~
소감문을 읽어보니 울고 웃었던
연주와의 지난날들이 그려지네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연주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종종 연주 소식 전해주실거죠?^^

아루루 2019-04-02 오후 1:58:33 
  짧으면 짧고 길면 긴 3년, 산전수전 다 겪은 경험에서 나온 소중한 소감문 입니다^^
그간의 기쁨과 불안 그리고 다짐을 감동의 파노라마처럼 펼쳐놓았네요.
겸둥이 님 감회가 새로우시겠습니다^^ 책과 영화와의 전쟁을 시작으로 작고 큰
전투 이겨내시고 기쁨과 도전의 순간에 우뚝 올라스셨네요^^
저와 지한이 뿐만 아니라 어쩌면 부엉이들이 가게 될 수도 있는 길인데
정곡을 찌르는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고맙습니다^^, 바로 인쇄 들어갑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좋은 일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Ted 2019-04-02 오전 10:32:47 
  소감문이 참 좋아요.
그동안 겪었던 맘 고생도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행한 후에 나타난 변화도 담담하게 적혀 있어서, 이제 시작하는 부엉이들이 혹은 힘들어 하는 부엉이들이 읽는 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졸업하지만, 이제 시작인 거죠. 말하기 쓰기까지 편하게 되도록 찬찬히 그리고 묵묵히 걸어가야죠. ^^
연주도 연주어머님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
꿈꾸는영어 2019-04-02 오전 10:18:09 
  연주야 흑흑
솔직 담백한 졸업문이 너무 힘이 되는구나!!
티격태격 울고 웃고 속상하기도 할때가 있는데 연주도 그런 과정을 겪고 이렇게
멋진 졸업을 하니 넘 자랑스럽고 감사가 되네
앞으로 더욱 발전할 일만 남았으니 걱정 붙들어 매고 ㅎㅎ
연주의 노력이라면 미쿡 사람들보다 더 잘 할수 있어!!
계속 응원할께~~
겸둥이님
무모한 도전이 멋진 결과를, 힘이 되는 열매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또 한명의 날개 돋힌 부엉이를 만들어 내신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려요~
소식들 기다리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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